제임스 스터링의 생애, 건축철학, 주요작품

 

 

 

건축가 제임스 스터링은 1981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 상'을 세 번째로 수상한 영국 출신의 대표적인 건축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임스 스터링의 생애, 건축철학, 그리고 주요 작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임스 스터링의 생애

 

제임스 스터링은 1926년 4월 2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났습니다(1992년 6월 25일 사망). 그의 아버지는 선박 기술자이셨고, 그는 리버풀 대학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다음, 1950년대에 런던을 중심으로 건축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에 유럽에 지배적이었던 국제주의 양식과는 다른 독특한 근대적인 건축물들을 구현했습니다. 1963년부터 1971년까지는 독자적인 건축 활동을 하면서 독창적인 많은 건축 디자인을 창조해 냈습니다. 그의 작품 특징은 붉은 벽돌과 판유리의 대조가 대담하게 드러나는 점입니다.

 

 

건축철학

 

브루탈리즘의 대표적인 건축가였던 제임스 스터링은 그의 진화하는 건축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절충주의로 인해 어느 한 사조로 특정 짓기가 어려운 건축가입니다. 많은 후배 건축사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

 

레스터 대학 공학부 건물

이 건축물은 외관에 적벽돌과 톱니 형태의 유리가 강렬하게 조합되어 있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엔지니어링적인 솔루션을 완벽하게 해결해 낸 그의 독특하고 과감한 이 디자인은 건축학적으로 중요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주립미술관

독일 슈투트가르트 중심부에 있는 이 미술관은 제임스 스터링의 후기 작품에 속합니다. 이 건축물은 사암 계열의 석재와 강렬한 색채의 강철프레임이 대조적으로 적용된 디자인입니다. 원형 중정이 미술관 중심에 있고, 신고전주의를 표방하는 건축물입니다.

 

 

이처럼 제임스 스터링은 브루탈리즘에서부터 신고전주의까지 여러 건축 사조에서 폭넓은 영향을 펼친 건축가입니다. 그러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상호작용을 중요시하는 등 결과적으로 건축 분야 다방면에서 절충주의를 강조하였습니다.